인천 제3연륙교 2공구 착공 본격화

입찰참가자격기준 확대 재공고…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입찰 참여
뉴스일자:2021-02-10 09:12:19


▲인천 제3연륙교 조감도 <출처 :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2공구의 재입찰 결과 포스코건설 외 9개사, 현대건설 외 8개사 컨소시엄이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업체의 참가로 착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3개 공구로 발주됐고, 시공분인 3공부는 지난해 말 낙찰자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2공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지난해 입찰공고를 냈으나 유찰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2공구 재유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 대형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형 건설사에 재유찰 방지를 위한 총점 차등 평가기준 조정과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기준 확대했다. 오는 2025년 개통을 위한 공사기간 단축 관련 배점 조정 등 조정 사항을 설명하고 공사 유찰이 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조달청과는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입찰참가자격기준을 확대‧재공고해 이날 2공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접수한 결과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입찰 참가서류를 제출했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2공구 입찰 성립으로 시민과의 또 하나의 약속인 ‘2025년 개통’을 위한 오는 7월 낙찰자 선정, 10월 본공사 착공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1공구는 오는 22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접수를 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한화건설 △대림건설 △극동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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