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사업 관계기관 업무협약<출처 : 국토부> 정부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역거점 플랫폼 중심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과 함께 그린리모델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소 등 지역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그린리모델링의 당위성을 알려 정책의 지속가능을 제고할 방침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그간 그린리모델링 관련 교육‧인재육성‧연구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지방간 협력이 필요했다.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구성 운영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10월 전국 권역별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을 모집했다. 또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성균관대 △중앙대 △강원대 △공주대 △(재)국제기후환경센터 △경북대가 참여하는 6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권역 |
포함지역 |
선도기관 |
참여기관 |
수도권 |
서울·인천·경기 |
성균관대학교 |
한국패시브건축협회 등 61개 기관 |
중앙대학교 |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기관 |
강원권 |
강원 |
강원대학교 |
경동대, 한라대 등 17개 기관 |
충청권 |
대전·세종·충남·충북 |
공주대학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등4개기관 |
전라권 |
광주·전북·전남·제주 |
(재)국제기후환경센터 |
조선대, 전주대 등 13개 기관 |
경상권 |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
경북대학교 |
경상대 등 23개 기관 |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참여기관> 선정 기관은 전문인력 등 보유자원을 활용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의 공사전후 에너지 성능분석 등 기술자원,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특히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위한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거점 플랫폼의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비 2276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월 중 공고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이 지역의 전문기관과 유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당사업의 성공 수행을 기대한다”면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린리모델링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토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지역거점 플랫폼을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