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서울시설공단 트리플래닛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MOU체결/자료=서울시] 서울 도심 자투리 땅에 도시숲이 조성된다. 서울시설공단과 트리플래닛은 함께 도시숲 조성 캠페인을 펼치며 서울시설공단이 제공하는 사업부지에 숲을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청계천 등 시민이용 공공장소에 생태녹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이 매일 접하는 도로 구조물 및 교통시설 등 시설공단의 다양한 사업장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 도시숲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도시숲 조성 캠페인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구상중이다. 넓은 유휴지가 많지 않은 도시 특성을 감안해 의외의 자투리 공간을 발굴해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모양의 미로숲 등 창의적인 설계를 통해 도심에 작은 숲을 조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일반 시민들도 도시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트리플래닛 게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나무를 심으면 실제 숲을 만드는 게임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으로 숲을 조성하게 되는데 일반 시민 누구나 게임을 즐기며 도시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트리플래닛은 트리플래닛 게임과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8개국, 47개 숲에 총 4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현재 트리플래닛은 서울시와 강남구, 서초구 등 정부기관과 MOU를 맺고 트리플래닛 게임과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숲을 조성하고 있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도시숲을 만들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서울이라는 도시 특성에 맞는 도시숲을 구상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큰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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