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철도산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난 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판 뉴딜, 産‧學‧硏이 함께하는 철도산업발전간담회’라는 주제로 국토부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한국철도‧국가철도공단‧에스알‧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철도 관련 공공기관장은 현장 참여하고, 차량‧부품‧건설‧운영 등 철도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웹컨퍼런스 행사로 치러졌다.
본 행사에서는 국토부가 올해 정부의 철도정책에 대한 추진성과와 평가를,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기술 발전 방향 및 철도분야 추진과제에 대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국가철도공단이 발제했다. 이어 철도산업 발전 관련 우수사례로 실용화 문턱에 있는 개발기술의 상용화 추진현황을 한국철도에서,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수주결과를 GS건설에서 발제했다.
국토부는 발제를 통해 철도기술 상용화 실적 확대, 철도시험선로 사용료 대폭 인하, 인증제도 관련하여 불필요한 규제 개선, 우리기술의 국제인증 취득 및 해외수주 성과 등 올해의 정책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발제 후에는 좌장인 이용상 우송대 교수의 주도하에 참여자 간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한국판 뉴딜과 철도산업의 미래상’, ‘철도산업에 대한 도전과 발전방향’, ‘철도산업의 해외진출 및 현안사항’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기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지난 9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소한 철도안전연구센터로 이동해 현판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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