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 재개

지난해 19일 중단 후 71일만
뉴스일자:2020-11-17 17:23:40

▲ 파주구간 노선도 <출처:문체부>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이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 중단된 후 71일만의 재개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파주 구간 재개를 시작으로 △고성 △철원 구간도 돼지열병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2021년 초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3일부터 한국관광고사 ‘디엠지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개방한 '디엠지 평화의 길' △고성, △철원, △파주 구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국민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디엠지 평화의 길’ 재개방을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비무장지대에 담긴 평화·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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