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7호선 양산시 용당동∼울산시 웅촌면 4차로 30일 개통

습정체구간 우회 자동차전용도로 신설…부산-울산 간 20분 단축
뉴스일자:2020-10-26 15:22:58

▲국도7호선 웅상-무거 위치도<출처: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국도 7호선 ‘웅상-무거’ 국도건설공사(13.3km, 경남 양산시 용당동 ~ 울산 울주군 청량읍) 구간 중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산 울주군 웅촌면간 7.7km를 오는 30일 17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잦은 신호교차로로 상습정체를 겪는 기존 국도를 우회하는 자동차 전용도로(4차로신설)로 2012년 7월 착공 후 약 8년 동안 총 22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하게 됐다. 

 

또한 2019년 4월 개통·운영 중인 양산시 동면에서 용당동까지 자동차 전용도로(14.7km)와 연계돼 양산시 동면부터 울주군 웅촌면까지 통행시간 20분(40분→20분), 운행거리 0.8km(23.9km→23.1km) 단축함으로써 도로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부산지방국토청)는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의 잔여 구간인 울주군 웅촌면에서 청량읍까지(대복IC~문죽IC) 4.9km 구간도 오는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잔여 구간에 대한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양산시 동면부터 울주군 청량읍까지 운행거리는 3.4km(31.4km→28.0km) 줄고, 통행시간은 30분(55분→25분) 줄어들어 대폭 단축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돼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물류비용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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