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니버설디자인 의견청취 실시

기본계획 수립 만전…이달 29일까지
뉴스일자:2020-10-12 09:18:21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관 실내 조감도<출처: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29일까지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안)은 기존 계획에서 제시된 비전을 계승하면서 최근 제주의 사회변화와 유니버설디자인 흐름에서 도출된 새로운 개념들을 추가해 향후 5년간(2021~2025년)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공공시설물 실태조사에 따른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제안을 비롯해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사업 △국내·외 추진 현황 △제주 유니버설디자인이 정착 및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 재정비 학술용역은 제주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며, 현황 및 성과 분석, 도민 인식 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자 면담 등을 거쳐 지난달 28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종보고서는 중간보고회 전문가 의견 반영, 주민 의견 수렴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7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의견 제출은 별도 서식 없이 담당자 이메일(lennyx@korea.kr)로 누구나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고우석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은 2016년에 처음 수립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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