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평택고덕·오산세교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최소임대의무기간 기존 8년→10년 이상 연장…주거 안정성·공공성 강화
뉴스일자:2020-09-23 18:21:05

 

▲평택 고덕 사업지 현황<출처: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평택고덕, 오산세교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24일 공고하고, 사업 참가의향서를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일반주택: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 시세의 85% 이하)와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됐다.

우선 평택고덕 A-56 BL은 총 6만8783㎡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499호를 공급된다. 고덕국제화지구 남측에 위치해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접하며, 대상지 남측 1km 이내에 평택고덕 요금소가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사업지구에서 북동측 및 남동측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소재하며, SRT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하여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공공기관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고덕면행정복지센터 및 고덕119안전센터, 고덕파출소 등이 소재해 주거편의여건도 우수하다. 

국토부는 대상지 동측으로 고덕국제화지구 첨단산업단지(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입지해 임차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산세교2 A-17 BL은 총 3만3778㎡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579호가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로와 접근이 편리하고, 북측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요금소가 있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은 도보 20분으로 이용가능하다. 광역버스로는 강남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이동 가능해 강남권으로 접근성도 편리한 편이다.

국토부는 사업지구 근처 도보 15분 거리에 오산대학교가 위치하고, 수원지방법원 오산시법원(1.2km), 물향기수목원(2.4km), 인근에 LG화학 테크센터,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업무복합단지)가 소재해 임차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택지공모에서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시행에 따라 최소 임대 의무기간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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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안준호, 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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