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20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5곳 △판매시설 27곳 △영화상영관 12곳 △박물관 8곳을 진행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결함여부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선착장 안전장비 관리상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역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해 실시되며 점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조치 등 조기 위험요인을 차단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예년보다 점검 시설 개소수를 최소화해 실시한다”면서 “점검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확인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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