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터널 조명설비 교체공사 교통통제 세부일정<출처: 서울시>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구룡터널 내 조명이 LED로 전면교체된다.
서울시설공단은 9월 25일까지 언주로 구룡터널 내 노후 도로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사기간 중 구룡터널 서울 및 성남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에 대한 부분 교통통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3일까지는 양방향 2개 차선 중 1차선(우측 1개 차선)을 통제한다. 또 8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양방향 2개 차선 중 1차선(좌측 1개 차선)을 통제해 조명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통제 시간은 저녁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이번 공사는 기존 황색 나트륨 조명을 모두 철거 후,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Dimming) 시스템을 도입해 터널 주변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터널 내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터널 입구조명은 외부 밝기와 연동해 자동조절기능이 있는 최신 조명제어 장비로 설치된다.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진입 시 발생하는 시각장애현상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로 구룡터널 내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이다. 터널 내 조명개선을 통해 전기료 절약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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