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를 이용해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출처: 경남도> 경남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년도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강풍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북 안동시, 강원도 고성군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494건의 산불이 발생해 2893ha의 산림이 소실됐다.
도는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 산불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통합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 7대를 산불 초기에 집중 투입했다. 그 결과, 봄철 발생한 산불 30건의 산림피해가 24ha로 최소화했다.
또 전 시군 산불진화인력 3300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국유림관리소․산림항공관리소․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 구축해 산불진화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유재원 도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와 강풍으로 산불방지에 열악한 여건이었지만, 산불위험 시기별 총력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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