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 국민참여단 250명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제7기 국민참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부와 한국건설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손해보험협회 등 4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관계기관 합동으로 활동내역에 대한 전문가 평가로 선정한 제6기 우수참여자 25인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과 함께 6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지급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국민참여단은 국토관리사무소 등 도로관리 실무자들과 협업해 도로안전 확대 등 비약적인 성과와 다양한 우수사례를 만들고 있다. 제6기 국민참여단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약 8500건의 노면홈, 찻길 동물사고 등 도로시설 불편신고를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고, 신호 개선 요청 등 적극적 정책 제언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했다.
국토부는 올 한해 활동할 제7기 국민참여단이 규모와 다양성이 확대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7기 국민참여단은 다양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도로안전 관심도, 참여 및 홍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25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20~72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 대학생‧주부‧운수업‧블로거 등의 직업군으로 ‘도로불편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위촉된 국민참여단을 대상으로 도로 위해요소 관련 시각자료와 함께 역할과 신고방법을 설명했다. 한국도로협회는 안심도로 시설에 대한 기대효과 등을 홍보했다.
한편 국민참여단은 앞으로 1년간 도로위험요소를 스마트폰 앱(척척해결서비스)을 통해 신고할 뿐만 아니라, 도로안전 관련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 발굴 등 정부 및 관련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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