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3만389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3만6629가구 대비 7.5%, 전년 동월 6만2741가구 대비 46.0% 각각 감소한 수치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5월 6만2741가구, 같은해 10월 5만6098가구, 지난 2월 3만9456가구 등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5월말 기준으로 전월 1만6372가구 대비 3.6% 감소한 총 1만5788가구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도 △2019년 11월 1만9587가구 △2020년 1월 1만7500가구 △2020년 3월 1만6649가구 △2020년 5월 1만5788가구로 지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도권 미분양은 3016가구로 전월 3783가구 대비 20.3% 감소했다. 지방은 3만878가구로 전월 3만2846가구 대비 6.0%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 5만2054가구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5만2523가구 대비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2925가구 대비 8.5% 감소한 2675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 3만3704가구 대비 7.4% 감소한 3만1219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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