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노후 콘크리트 도로 등 유휴공간 5000㎡를 활용해 대현산 장미원을 조성했다. <출처: 성동구> 서울 성동구 대현산 장미원에 다채로운 장미꽃이 만개해 주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현산 장미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개화하는 35종의 장미 약 2만여 주가 식재된 성동구의 떠오르는 명소다. 2018~2019년 노후 콘크리트 도로 등 유휴공간 5000㎡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조성한 곳으로 만개한 사계장미를 보며 힐링하는 도심 속 정원으로 탄생했다. 사계장미는 일반장미와는 달리 다양한 형태와 색깔, 향기를 가진다. 5월부터 10월까지 3~5회에 걸쳐 개화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양한 장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미원 포토존과 해먹 등 휴게공간도 마련해 유아를 동반한 가족, 연인 등의 남녀노소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빗물친화형 산책로를 만들어 장마 등 우천 시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현산 장미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공원에서도 마스크 착용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해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