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건설사업 착수

전용 60~85㎡ 연립주택 554가구…택지공모 참가의향서 접수
뉴스일자:2020-03-26 14:13:20
[충남 아산시 배방지구/자료=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충남 아산 배방지구 2개 필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공모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오는 4월7~8일 접수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택지공모 사업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의 아산 배방지구 2개 블록(A-9, A-10) 총 5만6867㎡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연립주택 5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로, 일반주택은 시세의 95%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이하로 책정된다.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되며 공급 물량의 20%이상은 청년과 신혼부부에 특별공급 한다.

아산 배방지구 사업지는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이 우수하고, 올해 개통예정인 1호선 탕정역과 KTX 천안아산역(1.5km)이 가까워 수도권 접근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7월 준공 예정인 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가 입지 예정이며,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시티 A5 공장 등 산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갤러리아백화점과도 가깝다.

또 이번 택지공모는 사업 신청자의 최근 3년 내 주거서비스 본인증 실적을 사업시행자 선정 평가에 반영하고, 공유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침도 신규 반영할 계획이다.

주거서비스 인증제는 다양한 주거서비스 제공을 통한 입주자 만족도와 임대주택 품질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예비인증(사전평가)과 본인증(주거서비스 계획 이행여부 평가)으로 구분된다.

LH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2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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