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접경·도서 등 ‘특수상황지역’ 경제활성화 추진

특수상황지역 개발 275개 사업에 2580억 투입
뉴스일자:2020-03-19 11:44:07

낙후된 접경지역과 도서지역 등 특수상황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2580억 원이 투입된다.

19일 행정안전부는 접경과 도서지역 등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75개 사업에 2580억 원(국비 2064억 원, 지방비 51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은 인천·경기·강원지역 15개 시·군이며, 도서지역은 7개 시·도, 21개 시·군의 188개 개발대상도서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 및 도서지역 지원을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활용,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0년 간 국비 1조9324억 원 등 2조60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연도교 건설 △다목적회관 건립 △평화생태마을 조성 등 낙후지역의 접근성 향상,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소득 증대 등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113건(470억 원)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기반시설 정비 △정주여건 개선 △관광·지역자원 개발 △일자리·소득창출 등 4개 분야 275개 사업에 25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접경지역과 도서지역에 각각 1572억 원(60.9%)과 1008억 원(39.1%)이 투자된다. 이 중 국가계획에 따라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351억 원(24건), 도서종합 개발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914억 원(126건)으로 총 1265억원이 투자된다.

시·군에서 지역에 필요해 자체 발굴한 125개 사업은 131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반시설 정비 분야/자료=행정안전부]

분야별로는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인천 옹진군, 10억 원) △상무룡 현수교 가설(강원 양구군, 51억 원) 등 기반시설 정비분야에 가장 많은 1159억 원이 투자된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자료=행정안전부]

정주여건 개선분야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접경지역 7개소, 200억 원) △생활환경 패키지 사업(경남 통영시, 17억6000만 원) 등 전년 대비 59억 원이 증가한 767억 원(69건)이 투자될 예정이다.

[관광 및 지역자원 개발 분야/자료=행정안전부]

관광지역개발 분야는 △먹거리 복합 문화센터 조성(강원 춘천시, 19억 원) △마도 관광지 조성(경남 사천시, 1억5000만 원) 등에 402억 원(57건)을 투자할 계획이다.

[일자리 및 소득창출 분야/자료=행정안전부]

일자리·소득창출 분야에는 △진리 단호박 마을(인천 옹진군, 2억4000만 원) △말도리 삼색 힐링마을(전북 군산시, 6억3000만 원) 등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36건, 176억 원)을 포함해 45개 사업에 252억 원이 투입된다.

#도서지역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 #경제활성화 #정주여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소득 #접경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관광지역개발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